中企 17.8%, 산업기밀 유출로 피해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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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17.8%가 산업기밀유출로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52.6%는 2회 이상의 유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1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산업기밀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유형별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밀유출 비율이 18.7%로, 일반 중소기업의 16.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가 2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화학섬유(19.6%), 건설업(19.5%) 등의 순이었으며, 전기전자(15.1%), 정보통신(14.8%) 등 첨단산업의 경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피해금액은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7.1%로 가장 높았으며, '1억원 미만'(36.2%), '10억원 이상'(13.6%),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13.1%) 등이었다.
기밀 유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보안관리ㆍ감독체계 허술'(24.8%)과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부족'(23.5%)등이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개인의 재산상 이익 추구'(14.3%), '회사의 처우에 대한 불만'(11.3%), '보안비용에 대한 투자곤란'(10.1%), '임직원들의 애사심 부족'(10.1%) 등의 문제도 있었다.
중소기업은 산업기밀 관리노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핵심인력의 유출 위험성'(29.8%)과 '보안인프라 투자 곤란'(23.8%) 등으로 애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대책으로 정부가 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거나 보안투자에 대한 지원제도를 확충및 산업보안 교육 확대 등을 요청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함께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1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산업기밀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유형별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밀유출 비율이 18.7%로, 일반 중소기업의 16.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가 2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화학섬유(19.6%), 건설업(19.5%) 등의 순이었으며, 전기전자(15.1%), 정보통신(14.8%) 등 첨단산업의 경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피해금액은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7.1%로 가장 높았으며, '1억원 미만'(36.2%), '10억원 이상'(13.6%),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13.1%) 등이었다.
기밀 유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보안관리ㆍ감독체계 허술'(24.8%)과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부족'(23.5%)등이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개인의 재산상 이익 추구'(14.3%), '회사의 처우에 대한 불만'(11.3%), '보안비용에 대한 투자곤란'(10.1%), '임직원들의 애사심 부족'(10.1%) 등의 문제도 있었다.
중소기업은 산업기밀 관리노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핵심인력의 유출 위험성'(29.8%)과 '보안인프라 투자 곤란'(23.8%) 등으로 애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대책으로 정부가 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거나 보안투자에 대한 지원제도를 확충및 산업보안 교육 확대 등을 요청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