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www.hanabank.com)은 육군 장병 및 군무원에게 적금 및 정기예금 금리우대와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을 1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자는 하나은행으로 급여이체를 하는 육군소속 장교, 하사관, 사병 및 군무원이다.

적금의 경우 정기적금, 상호부금, 신비과세장기저축, 부자되는 적금 등의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 고시금리에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3년 만기 4.6%가 적용된다. 정기예금은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영업전장 전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1년 만기 5.1%가 적용된다.

수수료관련 제공 서비스로는 ▲창구 송금수수료 ▲인터넷, 폰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 ▲하나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다.

또 창구에서 수수료발생 빈도가 높은 ▲통장 재발급 ▲잔액증명서 발급 ▲거래내역서 발급 ▲인감변경 수수료도 전액 면제해 준다.

이번 금융서비스에는 군장병 뿐만 아니라 육군 부대에 대해서도 창구 송금수수료, 전자금융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의 우대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또 향후 육군 가족에 대한 우대서비스도 점차 늘려 나가 군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 하나은행은 이번 군장병 금융서비스에 이어 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도 시행 예정” 이라며 “현재 공무원대출에 군인이 제외되어 있어 향후 군인들에게 보다 나은 대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