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인문학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서울대 인문대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주 1차례 4시간씩 진행되는 이 과정에서 기업인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경영' △발상 전환 훈련 등을 다룬 '창조 경영' △윤리학 강좌를 기반으로 한 '윤리 경영' 등 3가지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이태진 인문대 학장(국사학과 교수),소설가 이인화씨,성태용 건국대 철학과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