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2분기 보유주식평가이익 덕분에 주당순자산(BPS)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2일 우리금융과 신한지주 기업은행 등의 2분기 주식평가이익이 늘며 BPS가 2.1~3.8%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은행계정의 단기매매증권과 매도가능증권 중 시장성 있는 주식보유금액은 신한은행 3조6000억원을 비롯해 △우리은행 3조원 △기업은행 9700억원 △하나은행 8000억원△국민은행 63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식 보유종목의 2분기 주가상승률은 우리은행 14.4%,기업은행 11.3%,신한지주 8.6%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2분기 말 주식평가익 증가금액은 우리은행 4400억원,신한은행 3100억원,기업은행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