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의 상품 경제 자매지 'Prosumer'와 GS홈쇼핑은 피서철을 앞둔 7월 2,3차주 히트상품으로 '이노디자인 여행용 가방'과 팅크웨어의 '아이나비ES'(내비게이션),'조성아 루나 컬렉션'(메이크업 세트),GS홈쇼핑 자체 브랜드인 '르메이유'(여성용 속옷)를 선정했다.

'이노디자인 여행용 가방'은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기획부터 제조 등을 직접 주관,공항 화물레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애플그린과 러브핑크 등 이색적 색상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또 노트북 전용공간,여러 칸으로 분리된 메인 스페이스,가족을 위한 선물을 담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인 러브색(Sack),우산 전용 수납공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ES'는 국내 최초로 7인치 LCD 화면을 채택한 제품이고 '조성아 루나 컬렉션'은 지난 상반기 GS홈쇼핑의 히트상품 1위에 오를 정도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색조화장품 세트다.

'Prosumer'는 최근호(7월16일자)에 이들 4개 품목을 8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했고,GS홈쇼핑은 12일 르메이유 방송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조성아 루나 컬렉션과 아이나비 ES,16일엔 이노디자인 여행가방을 각각 방송한다.

이에 앞서 GS홈쇼핑과 Prosumer는 콘텐츠 활용 제휴에 관한 약정을 체결,Prosumer의 제품 분석 기사를 활용한 홈쇼핑 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인쇄 매체의 콘텐츠를 상품 판매에 활용하는 첫 사례인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매달 두 차례 히트상품을 선정,집중 소개하기로 했다.

외부에서 제작된 객관적인 상품 분석 기사를 활용하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로 제휴가 이뤄짐에 따라 Prosumer는 각각의 상품 평가 과정에 해당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들을 검증단으로 참여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