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은 최대주주가 김준 사장에서 동생인 김담 부사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김담 부사장의 보유 지분율은 지난 10일 기준 22.40%로 김준 사장의 13.42%보다 많아졌습니다. 김각중 경방 회장의 두 아들인 이들은 경영권 안정 목적으로 장외에서 지분을 추가 인수했는데 그 와중에 김 부사장이 더 많은 양을 사들인 것입니다. 경방은 "김담 부사장이 우리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이 있어 많이 사게 된 것일 뿐이어서 최대주주 변경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