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취재선진화방안' 수용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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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정부와 4개 언론단체가 합의한 취재선진화방안(기사 송고실 및 브리핑룸 통폐합) 개선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별도의 개선안으로 정부와 협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기자협회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5개 언론단체 대표와의 토론회 이후 공무원 취재응대 관련 총리훈령 제정 등을 내용으로 한 취재선진화방안 개선안은 시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박상범 기자협회 특별위원회 위원장(KBS 지회장)은 "취재선진화방안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언론단체와 정부의 협상과정에서 기자협회 회원과 지회장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는 구조였다"면서 수용불가 배경을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기자협회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노무현 대통령과 5개 언론단체 대표와의 토론회 이후 공무원 취재응대 관련 총리훈령 제정 등을 내용으로 한 취재선진화방안 개선안은 시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박상범 기자협회 특별위원회 위원장(KBS 지회장)은 "취재선진화방안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언론단체와 정부의 협상과정에서 기자협회 회원과 지회장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는 구조였다"면서 수용불가 배경을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