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은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1200억 규모의 '칸서스인프라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1호'를 오는 18일 설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학교사업, 하수관거사업 등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Build-Transfer-Lease, BTL)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장투자기간은 25년이다. 신한맥쿼리금융자문이 금융자문을 담당한다.

칸서스자산운용 유인준 A.I운용본부장은 "이 펀드는 독립계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설정하는 인프라펀드"라며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펀드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대안투자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