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명품] 대형株 비중 큰 가치펀드 … 상반기 수익률 48.9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자산운용의 '동부더클래식진주찾기주식1' 펀드는 설정액이 작아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펀드는 올 상반기에만 48.92%의 수익률을 기록,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총 설정액이 100억원을 넘지 못해 펀드평가사의 수익률 순위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펀드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도 대형주의 편입 비율이 상당히 높다.
중소형주와 대형주 비율이 60 대 40 정도로 다른 가치형 펀드에 비해서는 대형주의 비중이 크다.
하지만 대형주도 철저하게 저평가됐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편입시켰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김광진 동부자산운용 조사분석팀장은 "자동차나 정보기술(IT) 업종의 대형주에 대해서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지만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편입 비율을 대폭 줄였다가 최근 들어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후에 비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중소형주도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김 팀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지만 시장의 잘못된 통념이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마법의 성'이란 노래로 유명세를 탔던 '더 클래식' 출신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작곡과 노래를 했을 만큼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이 펀드는 올 상반기에만 48.92%의 수익률을 기록,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총 설정액이 100억원을 넘지 못해 펀드평가사의 수익률 순위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펀드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면서도 대형주의 편입 비율이 상당히 높다.
중소형주와 대형주 비율이 60 대 40 정도로 다른 가치형 펀드에 비해서는 대형주의 비중이 크다.
하지만 대형주도 철저하게 저평가됐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편입시켰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김광진 동부자산운용 조사분석팀장은 "자동차나 정보기술(IT) 업종의 대형주에 대해서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지만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편입 비율을 대폭 줄였다가 최근 들어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후에 비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중소형주도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김 팀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지만 시장의 잘못된 통념이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마법의 성'이란 노래로 유명세를 탔던 '더 클래식' 출신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작곡과 노래를 했을 만큼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