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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 터너 '구두쇠 CEO서 박애주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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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황제 테드 터너.CNN의 설립과 성공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요트 대회 우승,10억 달러 UN기부,여배우 제인 폰다와 결혼·이별 등 튀는 행보로 눈길을 끌어왔다.

    '돈 먹는 벌레' '독설가'라는 별명과 함께 '인맥의 제왕' '엉뚱하지만 기막힌 아이디어의 주인공'이란 긍정적 캐릭터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시청률은 신경쓰지 말고 밀어붙이자' '앵커가 아닌 뉴스를 주연으로 만들겠다' 등 평소 발언도 거침 없다.

    '테드 터너,꿈이 있는 승부사'(켄 올레타 지음,이중순 옮김,청림출판)는 세계 최대 방송 네트워크를 키우는 과정,타임워너와의 합병,경쟁자와의 파워 게임 등 그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엄격했던 부친으로부터 옥외광고 일을 배운 후 언론 제국을 건설하고 구두쇠 경영자에서 박애주의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그렸다.

    '1980년 최초의 24시간 뉴스 채널인 CNN이 태어났을 때 다른 대형 방송사들은 애송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시청률 역시 형편 없었다.

    하지만 91년 걸프전을 계기로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안방을 달군 생생한 전황 보도가 폭발적 반응을 얻게 된 것.다른 매체들은 막대한 돈을 지불하며 방송권을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파격의 세월을 뒤로 하고 오만과 독선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터너.그가 원하는 묘비명은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236쪽,1만3000원.

    김홍조 편집위원 kiru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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