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연속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이 7월 16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의 주인공은 백시향과 부길라 역을 맡은 왕희지, 김민성. 이번 촬영은 상암동 월드컵 공원의 푸른 언덕과 보리밭, 우거진 숲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아현동 마님'은 차분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여검사 백시향(왕희지)이 나이 어린 초임 검사 부길라(김민성)를 후배로 맞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기에 김병기, 김형자, 이보희, 이휘향, 남일우 등 중견 연기자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 하게 된다.

이번 드라마가 첫 작품인 손문권 PD와 '인어아가씨','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호흡을 맞추게 될 '아현동 마님'. 출연진들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흡인력 강한 스토리 전개로 예고편 방송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