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 쥔 투신권이 사는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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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우리투자증권은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등 투신권이 순매수하는 업종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자금 유입이 직간접, 해외 및 국내형 펀드 등 전방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입 속도를 볼 때 적어도 3~4분기까지 국내 유동자금에 따른 지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4월을 전후로 고객예탁금이 월평균 2조원씩 들어오고 있는데다 5월부터 성장형 펀드 등으로 자금유입이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자금을 바탕으로 투신권은 거래소 대부분의 업종에 대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5~6월 성장형 펀드에 편입된 업종 비중을 지난 4월말과 비교해 본 결과, 투신권은 증권, 전기전자, 화학, 건설 등에 대한 매수 비중을 빠르게 확대시킨 반면 은행과 보험은 비중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펀드내 편입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소 시가총액 대비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펀드 안에 점차 많이 편입되고 있지만 아직 덜 오른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전기전자, 음식료, 철강금속 등은 최근 투신권에서 많이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대비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비중이 높은 업종보다 낮은 업종의 비중을 우선적으로 제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최근 실적에서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자금 유입이 직간접, 해외 및 국내형 펀드 등 전방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입 속도를 볼 때 적어도 3~4분기까지 국내 유동자금에 따른 지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4월을 전후로 고객예탁금이 월평균 2조원씩 들어오고 있는데다 5월부터 성장형 펀드 등으로 자금유입이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자금을 바탕으로 투신권은 거래소 대부분의 업종에 대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5~6월 성장형 펀드에 편입된 업종 비중을 지난 4월말과 비교해 본 결과, 투신권은 증권, 전기전자, 화학, 건설 등에 대한 매수 비중을 빠르게 확대시킨 반면 은행과 보험은 비중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펀드내 편입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소 시가총액 대비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펀드 안에 점차 많이 편입되고 있지만 아직 덜 오른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전기전자, 음식료, 철강금속 등은 최근 투신권에서 많이 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대비 비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이미 비중이 높은 업종보다 낮은 업종의 비중을 우선적으로 제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최근 실적에서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