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열차 첫 운행…日, JR히가시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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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이 환경친화적인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열차'를 세계 최초로 운행한다.
JR히가시니혼의 하라다 신이치 대변인은 오는 31일 일본 중부의 고우미선에서 하이브리드 열차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열차는 기존 동력 외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동력을 함께 사용한다.
연료전지는 운행 중 제동할 때마다 나오는 열을 전기로 바꿔 전지가 재충전되는 방식이며,정거장에서도 별도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이 열차는 기존 열차에 비해 에너지를 20%가량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실내가 매우 조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라다 대변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미 상용화됐지만 하이브리드 열차는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함에 따라 산화질소 등 유해가스 배출량이 기존 열차에 비해 60%까지 감축되는 효과가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R히가시니혼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 철도회사로 하루 이용객이 160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JR히가시니혼의 하라다 신이치 대변인은 오는 31일 일본 중부의 고우미선에서 하이브리드 열차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열차는 기존 동력 외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동력을 함께 사용한다.
연료전지는 운행 중 제동할 때마다 나오는 열을 전기로 바꿔 전지가 재충전되는 방식이며,정거장에서도 별도로 충전을 할 수 있다.
이 열차는 기존 열차에 비해 에너지를 20%가량 절약할 수 있는 데다 실내가 매우 조용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라다 대변인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미 상용화됐지만 하이브리드 열차는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친환경적인 연료를 사용함에 따라 산화질소 등 유해가스 배출량이 기존 열차에 비해 60%까지 감축되는 효과가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R히가시니혼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 철도회사로 하루 이용객이 160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