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株, 운임지수 右上向 '빛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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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운임지수(BDI)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해운주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BDI는 6656으로 5월15일 세운 사상 최고치 6688에 바짝 다가섰다.
BDI는 연초 4421에서 5월15일까지 꾸준히 올랐으나 이후 비수기 진입에 따라 지난달 5254까지 떨어졌었다.
특히 세부 지수인 파나막스벌크선운임지수(BPI)는 이미 전 고점인 6330을 넘어 7288까지 올랐다.
BDI 상승은 해운사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은 "BDI는 조만간 전 고점 돌파가 예상된다"며 "7~8월로 전망했던 비수기가 이미 끝난 것일 수도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벌크선 비중이 높은 대한해운을 중심으로 한진해운 등 저평가 해운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13만원과 6만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추천했다.
이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은 각각 1.23%,3.53%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BDI는 6656으로 5월15일 세운 사상 최고치 6688에 바짝 다가섰다.
BDI는 연초 4421에서 5월15일까지 꾸준히 올랐으나 이후 비수기 진입에 따라 지난달 5254까지 떨어졌었다.
특히 세부 지수인 파나막스벌크선운임지수(BPI)는 이미 전 고점인 6330을 넘어 7288까지 올랐다.
BDI 상승은 해운사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은 "BDI는 조만간 전 고점 돌파가 예상된다"며 "7~8월로 전망했던 비수기가 이미 끝난 것일 수도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벌크선 비중이 높은 대한해운을 중심으로 한진해운 등 저평가 해운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13만원과 6만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추천했다.
이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은 각각 1.23%,3.53%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