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고미영씨(40·코오롱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세계에서 열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출국한 고씨는 이달 3일 베이스캠프(해발 5000m)를 설치한 뒤 9일 만에 한 차례 시도로 정상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