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 누가 안좋은 날이라 했던가. 13일의 금요일인 이날 코스피시장은 그야말로 잔칫날이었다.

여기저기서 폭죽이 터지기라도 하듯, 급등하는 종목들이 줄줄이 쏟아졌고 사상 최고가 행진도 이어졌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18P(2.78%) 오른 1962.93로 장을 마감해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과 경기회복 가시화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무려 36포인트가 오른 1946.08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1950선을 훌쩍 넘은 코스피지수는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960P마저 돌파, 올해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0억원, 4152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기관은 414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3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계와 운수장비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및금속이 8.06% 올라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의료정밀도 5.13%까지 상승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 전기전자가 4%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증권, 보험, 제조업도 3%대 올랐다.

그러나 조선주를 포함하고 있는 운수장비업과 기계업은 오전장의 상승세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조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6.35% 상승한 68만7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헀으며, 포스코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9.80% 급등했다.

한국전력 역시 5.35% 오르며 국민은행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시총 3위 자리를 되찾았다.

SK텔레콤이 2%대 상승했으며 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LG필립스LCD, 신세계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하락했으며 신한지주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이 지배구조 개편이 부각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직물 직조업에서 기계장비업으로 업종 변경을 한 삼영홀딩스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서울식품은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자원개발업 추가 기대감에 유성금속이 9.83% 상승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없이 245개 종목이 내렸다.

그렇지만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2P(0.34%) 내린 825.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1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인 NHN은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하나로텔레콤도 2.95% 내렸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다음,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반면 키움증권과 CJ홈쇼핑, 쌍용건설 등은 3%대 올랐고 동서와 태광도 1%대 상승했다.

성장성이 부각된 레이젠이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실미디어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57개 종목이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0억원, 4152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기관은 414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3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계와 운수장비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및금속이 8.06% 올라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의료정밀도 5.13%까지 상승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 전기전자가 4%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증권, 보험, 제조업도 3%대 올랐다.

그러나 조선주를 포함하고 있는 운수장비업과 기계업은 오전장의 상승세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조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6.35% 상승한 68만7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헀으며, 포스코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9.80% 급등했다.

한국전력 역시 5.35% 오르며 국민은행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시총 3위 자리를 되찾았다.

SK텔레콤이 2%대 상승했으며 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현대차, LG필립스LCD, 신세계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하락했으며 신한지주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이 지배구조 개편이 부각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직물 직조업에서 기계장비업으로 업종 변경을 한 삼영홀딩스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서울식품은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자원개발업 추가 기대감에 유성금속이 9.83% 상승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없이 245개 종목이 내렸다.

그렇지만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2P(0.34%) 내린 825.4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1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인 NHN은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하나로텔레콤도 2.95% 내렸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다음, 성광벤드, 포스데이타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반면 키움증권과 CJ홈쇼핑, 쌍용건설 등은 3%대 올랐고 동서와 태광도 1%대 상승했다.

성장성이 부각된 레이젠이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실미디어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57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