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6일 만에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2.82포인트(0.34%) 하락한 825.40로 마감됐다.

장 초반 840선까지 뚫는 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1.90%)을 비롯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다음 등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서울반도체(1.32%) CJ홈쇼핑(3.35%)은 강세를 보였다.

LCD용 BLU(백라이트유닛) 전문 업체인 레이젠이 LCD 업종 턴어라운드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손오공은 발매가 늦춰졌던 신규 상품 '스카이 메카 버드'의 출시에 8.3% 상승했다.

시노펙스도 장기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하이네트는 경영권 매각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뉴보텍은 최대주주 측 인사의 이사 선임 실패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