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인수를 추진 중인 비오이(BOE)하이디스는 13일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경 13일자 A1,3면 참조

비오이하이디스는 주간사와 협의를 거쳐 매각 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간사 실사가 끝나는 8월에는 입찰공고 등 본격적인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오이하이디스는 2001년 현대전자에서 분사됐으며 2003년 중국의 비오이그룹으로 넘어갔으나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