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로또 복권사업 유진컨소시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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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동안 로또복권사업을 담당할 2기 로또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진컨소시엄(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13일 유진,CJ,코오롱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한 2기 로또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진기업,LG CNS,인트라롯,농협이 짝을 이룬 유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진컨소시엄은 복권업무의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은행,복권업무 분야 전문회사가 각각 10% 이상 지분을 보유해 책임 경영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기 사업자인 국민은행 등의 업무는 오는 12월1일 만료되고 새로 선정된 2기 사업자가 12월2일 토요일 복권추첨부터 로또사업을 맡게 된다.
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는 정부로부터 복권사업과 관련해 소송을 당해 복권 및 복권기금법과 복권위원회가 정한 입찰자격 제한을 받아 응찰하지 못했다.
지난 6일 입찰서류를 마감한 2기 로또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는 유진기업 컨소시엄을 비롯 CJ,대우정보시스템,윈디플랜,우리은행이 참여한 CJ컨소시엄과 코오롱아이넷,삼성SDS,지텍,하나은행의 코오롱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했다.
대기업들이 로또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매주 로또판매 등을 합한 연간 총매출액이 2조여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매출액과 수수료율이 줄긴 했지만 매년 700억~800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보장돼 대기업들에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신희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로또복권사업이 연매출 2조원 이상 예상되는 대형 사업인데다 온라인 복권사업 수탁자 선정용역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감안,계약업무의 전문성을 토대로 2개월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조달청은 13일 유진,CJ,코오롱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한 2기 로또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진기업,LG CNS,인트라롯,농협이 짝을 이룬 유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진컨소시엄은 복권업무의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은행,복권업무 분야 전문회사가 각각 10% 이상 지분을 보유해 책임 경영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기 사업자인 국민은행 등의 업무는 오는 12월1일 만료되고 새로 선정된 2기 사업자가 12월2일 토요일 복권추첨부터 로또사업을 맡게 된다.
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는 정부로부터 복권사업과 관련해 소송을 당해 복권 및 복권기금법과 복권위원회가 정한 입찰자격 제한을 받아 응찰하지 못했다.
지난 6일 입찰서류를 마감한 2기 로또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는 유진기업 컨소시엄을 비롯 CJ,대우정보시스템,윈디플랜,우리은행이 참여한 CJ컨소시엄과 코오롱아이넷,삼성SDS,지텍,하나은행의 코오롱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했다.
대기업들이 로또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매주 로또판매 등을 합한 연간 총매출액이 2조여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매출액과 수수료율이 줄긴 했지만 매년 700억~800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보장돼 대기업들에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신희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로또복권사업이 연매출 2조원 이상 예상되는 대형 사업인데다 온라인 복권사업 수탁자 선정용역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감안,계약업무의 전문성을 토대로 2개월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