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치우침 없이 다양한 종목이 추천됐다.

특정 업종이 동반 상승하기보다는 수익성 개선 종목 위주의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수출주보다 내수주가 많은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내수주 중에선 하이트맥주 한국금융지주 남광토건 등이 추천됐다.

하이트맥주는 제품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한국금융지주는 증시 거래 대금 증가와 주식 운용 수익 급증이 추천 사유다.

남광토건은 올 신규 수주가 4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IT(정보통신)주 중에선 하이닉스가 유망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하며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석유화학과 LG상사도 각각 자산 가치와 자원개발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 LCD 관련 종목이 다수 추천됐다.

네패스우주일렉트로는 하반기 LCD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지목됐다.

모빌리언스 오성엘에스티 제이브이엠 등은 수익성 회복이 추천사유로 꼽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