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무한도전 강변북로가요제가 다음날인 휴일까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귀여운 뚱보 정형돈의 이사 도와주기 프로젝트부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앙리와 함께하기 등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무한도전 여섯 남자들…

이번에는 여섯남자들의 노래실력이 공개됐다. 이름하야 '무한 강변북로가요제!!!'

가요제에서도 진상? '이러고 있다~' 의 정형돈, 레게에 도전한 석사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형수님을 향한 세레나데(?)를 열창한 박명수의 ' LOVE YOU', 거침없이 하이킥의 식신 정준하가 부른 'My Way', '가는거야!!!!' 노홍철의 절규 '소녀',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재석, 유반장의 '삼바의 매력'…

이 날의 가요제에서는 하하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오랫동안 파마머리를 고수해 오던 정준하도 차분하게 변신한 생머리로 분위기 있게 "My Way"를 열창해 금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은상은 '삼바의매력' 유재석이, 동상은 '이러고 있다'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정형돈이 수상했다.

가장 처음 상을 받은 박명수는 'I Love You'를 불러 인기상을 받았다.

최선을 다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던 강변북로가요제 무한 도전 맴버들은 모두가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이어진 숙직실에서 하룻밤 보내기에서는 조용히 숙직실을 지킬줄만 알았던 무한도전 맴버들의 라디오, 편집실 습격사건으로 또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