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ML 아시아선수 최고연봉 … 시애틀과 9000만弗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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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안타 기계'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4)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간 90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시애틀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치로가 연장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500만달러를 따로 챙긴 이치로는 앞으로 5년간 기본 연봉 1700만달러를 받는다.
이로써 이치로는 박찬호(34)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박찬호는 2001년 말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6500만달러를 받았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연봉 1300만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3년간 1400만달러에 시애틀과 계약했다.
안타를 치는 천부적인 재능은 물론 강한 어깨,빠른 발까지 갖춘 이치로는 2003년 시애틀과 4년간 440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올해 계약 만료 이전에 다시 메가톤급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시애틀 구단은 "장차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와 계약을 끝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이치로도 "앞으로 10년 이상 시애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시애틀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치로가 연장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500만달러를 따로 챙긴 이치로는 앞으로 5년간 기본 연봉 1700만달러를 받는다.
이로써 이치로는 박찬호(34)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박찬호는 2001년 말 텍사스와 5년간 계약하면서 6500만달러를 받았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연봉 1300만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3년간 1400만달러에 시애틀과 계약했다.
안타를 치는 천부적인 재능은 물론 강한 어깨,빠른 발까지 갖춘 이치로는 2003년 시애틀과 4년간 4400만달러에 재계약했고 올해 계약 만료 이전에 다시 메가톤급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다.
시애틀 구단은 "장차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와 계약을 끝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이치로도 "앞으로 10년 이상 시애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