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네티즌들 사이에는 '강변북로가요제'와 '바레인전'이 단연 인기다.

14일 저녁 방송된 무한도전 여섯남자들의 도전기에서 '강변가요제'를 본따 만든 '강변북로가요제'에 출전한 여섯남자들의 노래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가요제에서도 진상? '이러고 있다~' 의 정형돈, 레게에 도전한 석사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형수님을 향한 세레나데(?)를 열창한 박명수의 'I LOVE YOU', 거침없이 하이킥의 식신 정준하가 부른 'My Way', '가는거야!!!!' 노홍철의 절규 '소녀',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재석, 유반장의 '삼바의 매력'…

최선을 다한 여섯남자의 수상 결과는 하하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랫동안 파마머리를 고수해 오던 정준하도 차분하게 변신한 생머리로 분위기 있게 'My Way'를 열창해 금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은상은 '삼바의매력' 유재석이, 동상은 '이러고 있다'를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정형돈이 수상했다. 박더겅 박명수는 인기상을 받았다.

본상에서 빠진 노홍철은 상을 못탄 불만을 피력, 즉석에서 생긴 '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