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을 발표한 성원파이프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1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성원파이프는 전거래일 대비 130원(4.73%)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 한때 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성원파이프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8억원과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와 254%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각각 18%와 15% 늘어난 수치다.

순익 역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2%, 249%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판매단가 인상으로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