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로또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유진기업이 3일만에 상승 반전하며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진기업은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100만주를 하회하던 거래량은 이미 12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상한가에만 40만주 가량의 매수 물량이 쌓여있다.

반면 응찰에서 떨어진 코오롱아이넷이 가격제한폭(14.87%)까지 추락한 것을 비롯, 코오롱(-3.14%) CJ(-1.19%)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13일 유진, CJ, 코오롱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한 2기 로또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진기업, LG CNS, 인트라롯, 농협이 짝을 이룬 유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