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하반기에 V자 실적 개선 나타날 것..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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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반도체산업에 대해 D램의 수급호전과 판가 상승으로 하반기에는 V자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D램 고정판가가 20% 가량 인상되어, 하반기 평균판가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뒷면에는 6월말 이후 진행된 수급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D램 수급이 기대했던 수요 증가와 공급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형 PC OEM업체들의 재고 확보로 D램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낸드 플래시 가격의 강세와 수요증가로 하이닉스가 D램 설비를 낸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D램의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과 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상반기에 비해 110% 증가한 2조5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V자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13%와 29% 상향 조정한 78만7000원과 4만64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D램 고정판가가 20% 가량 인상되어, 하반기 평균판가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뒷면에는 6월말 이후 진행된 수급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D램 수급이 기대했던 수요 증가와 공급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형 PC OEM업체들의 재고 확보로 D램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낸드 플래시 가격의 강세와 수요증가로 하이닉스가 D램 설비를 낸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D램의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과 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상반기에 비해 110% 증가한 2조55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V자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13%와 29% 상향 조정한 78만7000원과 4만64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