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6일 한미약품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려잡는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한미약품에 대해 "제네릭 전문업체로, 최근 수년간 전문의약품 매출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모디핀, 뮤코라제 등 대형 품목 위주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고, 영업성과 평가 정책이 변경돼 판관비도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