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6월 원외처방 매출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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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제약업종의 6월 원외처방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동월대비 4.01%에 그쳤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수유비케어의 UBIST 자료를 활용해 6월 원외처방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4.1% 성장한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10%대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6월의 4.1% 성장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년동월 원외처방매출액 성장이 25.6%로 높아 기저효과가 컸고, 4~6월 매출액을 합산해 파악한 2분기 매출 성장률은 9.8%로 견조한 수준이었다는 것.
이에 향후 10%대 성장률은 지속 가능하다고 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한 상위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 상위 6개 업체(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의 시장점유율은 20.2%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8%pt, 전월대비 0.4%pt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수유비케어의 UBIST 자료를 활용해 6월 원외처방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4.1% 성장한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10%대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6월의 4.1% 성장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년동월 원외처방매출액 성장이 25.6%로 높아 기저효과가 컸고, 4~6월 매출액을 합산해 파악한 2분기 매출 성장률은 9.8%로 견조한 수준이었다는 것.
이에 향후 10%대 성장률은 지속 가능하다고 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한 상위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 상위 6개 업체(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의 시장점유율은 20.2%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8%pt, 전월대비 0.4%pt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