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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미래,그리고 환경에 초점을 맞춘 건축설계를 지향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8개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우건축(이하 동우건축,대표 이용익)이 갖고 있는 경쟁력의 비결이다.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그린빌딩 기술도입과 함께 획일적인 도시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건축적 언어로 구현한다는 것.

동우건축은 국내 대형 주요프로젝트 외에 중국,카자흐스탄,몽고,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에서 각종 친환경 콤플렉스 빌딩과 주상복합 아파트 등 다양한 건축물 설계를 수행하며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2010년까지 15개국에 진출해 국제화의 틀을 만든다는 게 단기 목표다.

이를 위해 미주,유럽 등 해외 건축사 자격을 가진 건축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덕단지 연구소,세운상가 주상복합,강원랜드 스키장,판교주거단지,진주 판문지구 도시개발사업,신림뉴타운,마곡지구,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연세대 암센터,고대병원,평택 및 청송지역 리조트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동우건축은 미래의 국민총생산 3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상업,주거,레저,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첨단 디자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0여명의 건축디자이너를 두고 있는 이 회사의 이용익 대표는 "획일적인 도시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건축언어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무엇보다 금세기 최대 이슈인 자연에너지 이용 및 화석연료억제 그린빌딩 기술 도입 등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건물 설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건물 본연의 기능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동우건축의 모토이자 경쟁력"이라며 "초고층 복합빌딩 및 하이테크 건축물이 갖는 조형 개발과 인간 위주의 도시 설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