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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표면처리제'가 뜨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기능성 표면 처리제를 실내 건축자재에 도포함으로써 '독소'를 흡착,차단하는 방식이다.

㈜우진페인트(대표 최광석 www.woojinpaint.co.kr)의 '하이론 후레쉬'는 친환경 표면처리제 중에서도 다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무독성 제품으로 콘크리트면에서 방출되는 크롬ㆍ납ㆍ수은 등의 유해 중금속을 차단하는 기본기능에 음이온 방출,항곰팡이,탈취 등의 기능을 더했다.

또 무기질 세라믹 바인더를 혼합해 난연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하이론 후레쉬'는 한국건축자재시험연구원,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을 검증받았고,올해 초 특허 등록했다.

최광석 대표는 "새 집에서 나오는 유기 휘발성 물질,유해 중금속 등은 사람 건강에 치명적"이라며 "건설사들이 입주자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표면처리제 사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람"이라고 전했다.

우진페인트는 페인트 제조분야에서 35년 동안 잔뼈가 굵어온 중견기업이다.

특수도료 분야에서 출발해 건축용ㆍ피혁용ㆍ목공용ㆍ인테리어용 친환경 기능성 도료 등을 잇달아 생산하면서 도료 제조 종합메이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환경마크 인증을 비롯해 KS인증,ISO 9001인증,이노비즈인증,NT마크인증 등을 획득했다.

벤처기업으로도 선정,등록돼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