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16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4.74를 획득,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가 세계랭킹 1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최경주는 19일 개막되는 브리티시오픈에 대비하느라 7월 둘째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1주 전 AT&T내셔널 우승에 가중치가 주어진 데 힘입어 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최경주는 랭킹 10위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0.09포인트,랭킹 11위인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0.04포인트 각각 뒤져있어 브리티시오픈 결과에 따라서는 다음 주 랭킹 10위권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랭킹 67위,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7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