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내년 재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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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내년 증시에 재상장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해태제과는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상장 폐지됐었다.
해태제과는 16일 상장을 위해 주간사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주간사로는 국내 대형 2~3개 증권사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로이터통신은 이날 "해태제과가 주당 5만원에 350만주 규모의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얘기는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될 당시부터 나온 얘기며 주간사 선정이나 기업공개 규모 등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972년 증시에 상장된 해태제과는 98년 부도가 난 후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됐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매출 5204억원에 영업손실 101억원을 냈다.
작년 말 현재 크라운제과가 보통주 29%,우선주 17.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 당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군인공제회가 우선주 27.1%를 갖고 있다.
이 밖에 기업구조조정조합과 크라운제과 협력사들도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발행 주식 수가 우선주를 포함해도 209만주에 불과해 기업공개는 신주 발행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해태제과는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상장 폐지됐었다.
해태제과는 16일 상장을 위해 주간사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주간사로는 국내 대형 2~3개 증권사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로이터통신은 이날 "해태제과가 주당 5만원에 350만주 규모의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얘기는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될 당시부터 나온 얘기며 주간사 선정이나 기업공개 규모 등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1972년 증시에 상장된 해태제과는 98년 부도가 난 후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됐었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매출 5204억원에 영업손실 101억원을 냈다.
작년 말 현재 크라운제과가 보통주 29%,우선주 17.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 당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군인공제회가 우선주 27.1%를 갖고 있다.
이 밖에 기업구조조정조합과 크라운제과 협력사들도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발행 주식 수가 우선주를 포함해도 209만주에 불과해 기업공개는 신주 발행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