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실적 쾌청 "지금 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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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업체의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제약사들의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우량주 위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했다.
16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6025억원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증권사 김태희 연구원은 "6월 원외처방 조제액 규모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세번째로 높은 수치"라며 "통상 원외처방 조제액은 4분기에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하면 제약업계의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해 수위를 고수했고,대웅제약(15.5%) 한미약품(13.3%)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제약주는 양호한 투자지표와 신약개발 성과,업계 구조 개편 등으로 향후 장기간 주가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익 성장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 녹십자 한미약품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동부증권은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전문가들은 하반기 제약사들의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우량주 위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권했다.
16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6025억원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증권사 김태희 연구원은 "6월 원외처방 조제액 규모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세번째로 높은 수치"라며 "통상 원외처방 조제액은 4분기에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하면 제약업계의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해 수위를 고수했고,대웅제약(15.5%) 한미약품(13.3%)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제약주는 양호한 투자지표와 신약개발 성과,업계 구조 개편 등으로 향후 장기간 주가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익 성장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대웅제약 녹십자 한미약품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동부증권은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