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8% 증가한 378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억원,32억원으로 254.6%,249.9% 급증했다.

회사 측은 수요처 다변화와 조선업 호황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제지=2분기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업황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1095억원을 기록했으나 29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회사 관계자는 "증설된 울산공장 4호기가 풀가동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지만 제품 가격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은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터보테크=2분기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3% 감소한 7억원,순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정비용은 크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준/이미아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