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집값 담합지역으로 지정한 아파트 대부분이 지난 1년동안 대부분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7월 건설교통부가 담합아파트로 지정한 58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95%가 1년새 가격이 올랐습니다. 집값이 오르지 않은 나머지 아파트 역시 모두 보합세를 유지해, 담합아파트 지정이 가격안정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