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대비 전문 교육업체인 이그잼이 에이스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인쇄회로기판 전문 업체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16일 이그잼의 주식 679만9000주(100%)를 639억원 규모로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또 이그잼이 에이스일렉트로닉스의 최대주주인 이덕우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213만8023주(21.89%)와 경영권을 200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이그잼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재윤 이그잼 대표 등을 대상으로 698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성인 교육업계의 메가스터디'라고 불리는 이그잼은 현재 월 평균 학원수강생 1만2000명,온라인 회원 80만명으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