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0)가 오는8월6일께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재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싸이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 20개월 정도 군복무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복무기간은 24개월이나 병역특례기간중에 4개월은 정상복무한 것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는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입대와 관련한 어떤 통지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싸이는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2003년 특례요원으로 선발된 뒤 2005년 11월까지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했으나 서울동부지검은 '지정업체 해당분야 미종사 사유로 편입취소 대상'임을 병무청에 통보했고 이어 병무청은 싸이를 '현역 입영 대상'으로 결정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