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 새 지평 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해외 현지 운용사를 설립,해외 투자펀드를 설정해 국내 간접투자 시장에 새로운 투자 영역을 제시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예금과 주식이 투자의 전부라고 여겼던 2004년 당시 전국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산 증식을 위한 '3억만들기' 적립식 펀드를 선도적으로 판매·운용함으로써 증권 시장의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2005년 2월에는 투자 대상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해외투자펀드 1호인 '아시아퍼시픽스타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에서 처음 선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펀드는 이 지역 12개국의 저평가된 주식에 분산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고수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설정된 펀드다.

중국 인도 호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의 분산 투자를 통해 자연적으로 위험이 분산이 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안정성이 높아 장기 초과 수익 달성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펀드에만 약 3조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표 펀드인 아시아·태평양 스타 주식형펀드의 경우 누적 수익률이 80%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펀드 수익률이 매우 높다.

또한 미래에셋은 해외 섹터 펀드에도 관심을 가지고 컨슈머(소비자) 섹터와 인프라(사회간접자본) 섹터 등 다양한 섹터 펀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이를 통해 분산 투자 및 장기 투자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수탁액 8조원의 미래에셋 해외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운용 법인을 현지에 설립해 해외 투자를 직접 추진한다는 점이다.

싱가포르와 홍콩의 현지 연구 조사 인력을 통해 시장 동향 및 해외 투자펀드 운용 상황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해외투자펀드(역내펀드,on－shore fund)의 비과세 방침에 따라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은 또 해외투자펀드 출시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 자산 배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해외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펀드를 판매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자산운용 업계의 선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