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기술력으로 차별화

특수강 전문 회사인 대일특수강㈜(www.idaeil.kr)을 이끌고 있는 이의현 대표는 제조업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가가 번영한다는 신념 아래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경영자다.

그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창업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24년 전 대일특수강을 설립해 지금까지 키워오고 있다.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전 경험을 겸비한 경영학 박사로 최고급 철강 제품인 합금공구강(SKD-11,SKD-61)을 전문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 이 대표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내실 경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온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다.

대일특수강은 현재 고객들과의 신뢰와 신용을 바탕으로 두산중공업의 서울경인지역 전문 대리점을 통해 합금공구강(SKD-11,SKD-61,SKT-4M)을 비롯해 고속도공구강(SKH-51,SKH-55)과 구조용탄소강(SCM-4,SCM-21,SNCM-8,SACM-1) 등을 판매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그는 저가 수입품을 판매해 일시적으로 회사를 유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진정한 기업가라면 먼 미래의 기업 모습을 그려보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춰나가는지를 생각하며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세계 일류 기업과 경쟁해 품질로 당당히 인정받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대일특수강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유연한 대응력은 웬만한 대기업도 따라오지 못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대일특수강은 팔릴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한다는 신념 아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한 제품이 고객에게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추적,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적기에 적정가에 공급한다는 기본 또한 지키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은 제품 생산을 단지 공정의 흐름에 의해 생산하는 것이 아닌 전 직원의 노력을 통해 생산한다는 생각으로 대일특수강 사원들은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원가 절감 노력이 아니라 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만족을 준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