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철환씨가 산문집 '반성문'(랜덤하우스코리아)을 펴냈다.

'반성문'은 그가 생활 속에서 느꼈던 소소한 감동과 성찰을 짧은 산문 35편에 담은 것.작가로서의 고뇌보다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일상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여자아이 때문에 얼굴을 붉히던 추억('봉숭아 꽃은 세번 핀다'),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마음('추억은 잠들지 않는다')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