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철관공업 강세 … 진방스틸 인수 등 공격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주철관공업이 관련 기업 인수,유가증권 매입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주철관공업은 최근 강관업체인 진방스틸코리아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에 본사를 둔 진방스틸코리아는 강관 C형강 등 철강제품 제조사로 지난해 103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48억원 적자를 냈다.
한국주철관공업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상하수도용 수도관 생산 외에 강관 등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주철관공업은 이달 초에는 서울저축은행 주식 21만4000주(지분율 8.44%)를 주당 2만200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서울저축은행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단순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6월 결산법인인 서울저축은행은 지난 16일 2006회계연도에 영업이익 230억원,순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각각 28.5%,38.9% 증가한 규모로 실적 호전에 힘입어 서울저축은행 주가는 당일 10.24% 급등한 2만1000원에 마감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국주철관공업은 최근 강관업체인 진방스틸코리아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에 본사를 둔 진방스틸코리아는 강관 C형강 등 철강제품 제조사로 지난해 103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48억원 적자를 냈다.
한국주철관공업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상하수도용 수도관 생산 외에 강관 등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주철관공업은 이달 초에는 서울저축은행 주식 21만4000주(지분율 8.44%)를 주당 2만200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서울저축은행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단순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6월 결산법인인 서울저축은행은 지난 16일 2006회계연도에 영업이익 230억원,순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에 비해 각각 28.5%,38.9% 증가한 규모로 실적 호전에 힘입어 서울저축은행 주가는 당일 10.24% 급등한 2만1000원에 마감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