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내 맘대로 설계 요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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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용자가 취향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요금상품이 나왔다.
KTF는 17일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가입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요금제'를 짤 수 있는 '쇼 DIY(Do It Yourself) 요금'을 내놓았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료 1만1000원에 영상·음성 통화,시간대별 통화 할인,지정번호 할인,무료 문자,무선데이터 등의 선택항목을 조합해 1만여 가지의 다양한 요금상품을 만들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택항목 요금은 기존 방식에 비해 13.2~53.3% 저렴하다.
월 9900원인 음성통화 100분 항목의 경우 10초당 19원인 기존 요금(1만1400원)보다 13.2% 저렴하다.
또 건당 30원인 문자 1000건을 사용하면 3만원이 들지만 문자 무료 1000건 옵션을 선택하면 50%도 안되는 1만4000원만 내면 된다.
음성통화료는 10초당 19원으로 표준요금보다 1원 비싸고 영상통화 요금은 10초당 30원으로 같다.
KTF 관계자는 "전에도 할인과 무료 혜택이 포함된 요금제가 많았으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DIY 요금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어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F는 17일 3세대 이동통신 '쇼(SHOW)' 가입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요금제'를 짤 수 있는 '쇼 DIY(Do It Yourself) 요금'을 내놓았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료 1만1000원에 영상·음성 통화,시간대별 통화 할인,지정번호 할인,무료 문자,무선데이터 등의 선택항목을 조합해 1만여 가지의 다양한 요금상품을 만들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택항목 요금은 기존 방식에 비해 13.2~53.3% 저렴하다.
월 9900원인 음성통화 100분 항목의 경우 10초당 19원인 기존 요금(1만1400원)보다 13.2% 저렴하다.
또 건당 30원인 문자 1000건을 사용하면 3만원이 들지만 문자 무료 1000건 옵션을 선택하면 50%도 안되는 1만4000원만 내면 된다.
음성통화료는 10초당 19원으로 표준요금보다 1원 비싸고 영상통화 요금은 10초당 30원으로 같다.
KTF 관계자는 "전에도 할인과 무료 혜택이 포함된 요금제가 많았으나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DIY 요금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어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