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가 오세민씨(44)가 첫 장편소설 '드보르작 프로젝트'(전2권,화남출판사)를 내놨다.

소설 속에서 '드보르작 프로젝트'란 남북한과 일본이 합작으로 만든 '열감지 인공위성 시스템'이다.

소설은 이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대통령과 그의 아들 정일훈,박찬우 부자와 이천성이 대결을 벌이는 정치스릴러물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굵직한 사건들을 패러디한 것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