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장기호황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4.19%(2400원)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내년부터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의 구조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강세 리스크는 원화 절상 압력이 상쇄시켜줄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인 수익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목표주가도 기존 5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대한항고이 2분기에는 부진했지만 국제선 여객 수요가 강세를 보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장기 수요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