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틀째 하락..COD 투자 손실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금융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이 포함된 미국 CDO채권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6%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우리금융은 CDO(부채담보부증권) 투자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4.36% 급락했다.
그러나 CDO투자 손실은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CDO투자가 문제되고 있지만 최대 손실을 가정해도 올 순이익의 5% 수준에 지나지 않아 기업가치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언론 보도로 시가총액 1조원이 날아갔지만 이는 과민한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푸르덴셜증권도 우리금융의 CDO투자가 모기지 채권 부실로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전체가 부실화 될 경우 약 1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모기지론의 100%가 손실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8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우리금융은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6%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우리금융은 CDO(부채담보부증권) 투자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4.36% 급락했다.
그러나 CDO투자 손실은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CDO투자가 문제되고 있지만 최대 손실을 가정해도 올 순이익의 5% 수준에 지나지 않아 기업가치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언론 보도로 시가총액 1조원이 날아갔지만 이는 과민한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푸르덴셜증권도 우리금융의 CDO투자가 모기지 채권 부실로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일회성 요인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전체가 부실화 될 경우 약 1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모기지론의 100%가 손실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8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