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만원 돌파..올 초대비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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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지배구조 이슈가 긍정적이란 평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6만원을 넘었다.
1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7.80% 오른 6만8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6만3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7월 들어서만 30% 이상 급등했다.
뿐만 아니라 연초(1월 2일 종가 3만950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어떻게 전개될지 불투명하지만 분명 지배구조 문제가 이슈화되면 삼성물산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3500원에서 7만3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주가상승의 본질은 영업가치 개선"이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미 연 매출액의 5.5배에 달하는 29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초대형 복합개발 등의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서 올해 신규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7.80% 오른 6만8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6만3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7월 들어서만 30% 이상 급등했다.
뿐만 아니라 연초(1월 2일 종가 3만950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어떻게 전개될지 불투명하지만 분명 지배구조 문제가 이슈화되면 삼성물산의 가치는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3500원에서 7만3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주가상승의 본질은 영업가치 개선"이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미 연 매출액의 5.5배에 달하는 29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초대형 복합개발 등의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서 올해 신규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