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부품 생산을 위해 경남 사천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유니슨이 미국 업체와 대규모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유니슨은 전날보다 7.84%(2100원)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이날 미국 ATG에너지와 9750만달러 규모의 750kW급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유니슨에 따르면 이번에 LOI를 체결한 물량은 미국에 건설되는 총 500MW 풍력발전단지 중 1차분이다. 유니슨은 최근 가동을 개시한 사천공장에서 자체 기술로 750kW급 풍력발전기를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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