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오마르(27)와 그의 아내 제인 펠릭스-브라운(51)이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美 연예사이트 티엠지(TMZ)가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오마르와 24살 연상의 부인이 함께 찍은 사진을 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얼마전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의 네번째 아들인 오마르(27)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결혼을 해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빈라덴의 넷째 아들 오마르가 5번이나 이혼한 여자와 9월에 만나 사랑에 빠졌으며 결혼식까지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이집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슬람식 결혼식까지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오마르와 펠릭스 브라운는 무려 24살의 나이차를 극복해 해외 언론에서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의 힘'이라고 전했다.

펠릭스 브라운은 영국 노르위치 근처의 모울튼타운의 평의원. 그녀는 빈라덴의 아들 오마르보다 24살이 많은 51살로 아들과 손자까지 있는 할머니이다.

그녀는 그동안 현상금 2500만달러가 걸려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며느리가 된 사실을 숨겨오다 최근 공개했다.

오마르는 펠릭스 브라운의 6번째 남편인 반면 펠릭스 브라운은 오마르의 두번째 부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