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손오공은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슈팅 바쿠간' TV방영 및 캐릭터 상품화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팅 바쿠간'은 일본과 캐나다 공동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완구사인 세가 토이즈(Sega Toys)를 비롯한 5개사(TMS Entertainment Ltd, Japan Vistec Inc. Spinmaster Toys, Nelvana Enterprise Ltd. Sega corporation)가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 방영과 완구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손오공이 '슈팅 바쿠간'독점 상품화권을 획득하고 오는 2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라이센싱 및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9월 국내 방영을 앞두고 TV 애니메이션 방영, DVD 판권,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사업설명과 기타 부가사업인 팬시, 의류, 출판 등에 대한 안내와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측은 "'슈팅 바쿠간'의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준비를 완료했으며, 9월 케이블TV 재능방송을 통한 방영을 시작으로 약 3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완구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