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펜리(대표 이희자)는 최근 출시한 10만원대 음식물쓰레기처리기인 'LF-07'의 첫 홈쇼핑 판매에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17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된 '루펜 LF-07'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여대를 판매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 업체인 루펜리가 제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펜 LF-07'는 가격이 19만9800원으로 30만~50만원대인 기존 음식물처리기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

이희자 대표는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홈쇼핑 판매에 위험부담이 있었으나 GS홈쇼핑이 1시간으로 편성한 방송시간을 5분 연장했을 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